본문 바로가기

말테군의 영화 이야기

말테의 스파이더맨 홈커밍 리뷰 -스포일러 주의

728x90
반응형

<수트 입은 스파이더맨의 모습은??>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평가가 아주 좋습니다.


단지 평론가들이나 기자들에게만 공개 되었는데도 토마토 미터가 93%에 이릅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비판적인 평론도 나올수 있기 때문에 조금 떨어질 수 도 있습니다. 필자도 오늘 조조를 끊어 관람을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평가 하자면 어떤 통상적인 관념(스파이더맨에 관한) 을 많이 파괴합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스파이더맨이 손에서 거미줄을 무한정 뽑아낸다면 홈커밍의 스파이더맨은 좀더 과학적이고 있을법한(물론 있을순 없지만) 거미줄 투사기를 사용하여 힘든 난관을 헤쳐 나갑니다.


또한 여주인공이 코카서스 미인 배우가 아니라 아프리칸 어메리칸 미인 배우입니다. 거기다 여자 주인공이 피터보다 더 크죠. 만약 일반적인 할리우드 영화 였다면 여주인공은 코카서스인 미인 배우에다 도움을 바라는 연약한 존재였을 겁니다.


그리고 피터의 스파이더맨 복장은 마치 아이언맨의 수트와 유사점을 많이 보입니다.(물론 스타크가 개조를 했지만)



그냥 문양이 있고 어떻게 숨쉴까 하는 의문이 드는 복장이지만 이 수트에는 아이언맨을 지원하던 인공지능이 피터에게 도움을 주고 거미줄도 무려 250종류(?) - 전기 거미줄, 수류탄 거미줄 등등 나 있습니다. 거기다가 열 센서에다 도청장치 그리고 드론(?) 까지 달려있죠.



<수트인가..???>


하지만 이 영화는 피터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너는 정말 영웅인가..?'


이 주제는 아이언맨3에서 스타크에게 강하게 압박합니다.


스타크는 이 3편에서 아이언맨 수트가 없는 자신이 과연 용기를 가지고 영웅처럼 행동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에 시달립니다. 결과는 아시다시피 공포를 극복하고 진정한 아이언맨이 되죠.


피터의 멘토이자 보호자(?) 인 스타크는 영웅으로 활동해 오면서 PTSD(공황장애)를 겪어 보았기에 피터가 조급한 마음으로 천방지축으로 뛰어다니는걸 걱정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을 합니다. ' 니가 만약 스파이더맨으로 활동중에 사람이 죽는다면 니가 견뎌 낼 수 있을까? 그리고 니가 죽는다면 모두 내 책임인데 내가 견뎌 낼 수 있을까?'


결국 스타크는 자신이 주었던 수트를 회수하고 엄청난 기능을 가진 '스파이더맨 수트' 없이 활동 할 수 없다면 영웅놀이는 그만 두어라고 뼈 있는 충고를 합니다.


피터는 이 말에 심한 충격을 받고 일상적인 생활로 되 돌아가려 합니다. 하지만 피할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며 수트 없이 자신의 헐렁한 코스튬 복장을 입고 가장 험난한 싸움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 스타크는 마치 피터의 아버지와 비슷한 역활로 나오게 됩니다. 스타크는 이 것을 부정하려 하지만 말이나 행동에서 엿보이게 되죠. 피터를 이를 통해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게 되고 한층 성장을 하게 됩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피터의 성장(너드(NERD)에 인기 없던 빼빼마른 소년이 책임감을 가지게 되는) 과 함께 스타크와의 캐미스트리도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더구나 페퍼의 깜짝 출연도..


저는 별 4개중 3개를 줍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