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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장르의 마블 시리즈>
오후 7시 드디어 기대작인 닥터 스트레인저를 보았읍니다. 개봉전 기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만큼 (썩은 토마토 지수:97%!!!) 마블 시리즈 이면서도 아주 독특한 세계관과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읍니다.
토르가 조금 유치(?) 하게 보였고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가 너무 앞서 나갔다면(지구를 떠나아아아...) 닥터 스트레인지는 캐릭터에 초점을 맞추고 비현실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이야기를 풀어 냅니다.
거기다 이 두분(베네딕트 컴버배치, 레이첼 맥아담스)의 명연기는 화려한 특수 효과 못지 않게 영화의 깊이를 더해 줍니다. (대충 영어를 알아 들을수 있어서 표정 연기나 제스쳐에 초점을 두었는데 과연 이라 할 정도로 연기를 잘 하시더군요)
거기다가 마블 영화 특징답게 분위기가 조금 묘할때 팍팍 터지는 유머 센스들은 긴장을 풀어줌과 동시에 활기찬 에너지를 줍니다.
또한 화려한 특수 효과들은 요소요소 잘 배치 되어 있어서 과하지 않으면서도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닥터 스트레인저 1편인 만큼 아직 어설픈 실력을 보여주는 스트레인저 이지만 앞으로 얼마나 그가 진정한 스트레인저가 될것인지 기대감을 가지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쿠키영상이 '2개!!'입니다. 누가 1개라고 한건지 모르겠지만 2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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