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리뷰

<시빌워 가 드디어 개봉을 하였다!!>

4가지 키워드 : 주관, 복수, 친구, 용서

(1) 주관 (혹은 사상)

이 영화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주관 혹은 사상이 꼽힌다. 안전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법 제도에 구속 시켜 행동에 따른 책임을 정당화 할 것인지 아니면 세상 모두가 지지하지 않더라도 그것이 옳고 반드시 지켜야 한다면 모든 친구를 등지더라도 자신의 신념을 믿을 것이지... 아이언 맨 과 캡틴 아메리카의 신념과 주관은 여기서 가장 극심하게 충돌한다.

(2) 복수

아무리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 초능력자들이더라도 결국엔 사람이고 감정과 이성에서 갈등할 수 밖에 없다. 과연 이들은 자신들의 개인적 감정을 접고 세계 평화라는 이상을 지킬수 있을가?

캡틴 아메리카 2편에서 버키가 아이언맨 부모의 실종에 관여 했다는 것을 알 것이다. 과연 이 사건은 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3) 친구

이 영화에서 친구 혹은 동료는 극을 이끌어가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다. 과연 이들은 무슨 목적으로 캡틴 아메리카 혹은 아이언맨 쪽에서 서서 그들을 돕는 것일까?

아이언맨의 친구 제임스 로드 대령

캡틴 아메리카의 친구 버키 반스

이 두 친구들로 인해 갈등과 의심을 크게 커져간다. 과연 이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것인가?

(4) 용서

갈등을 푸는데에는 용서라는 다른 대안이 있다. 이들은 싸워야만 했던 이유와 증오를 용서라는 방법으로 해결 할 수 있을까?

잡다한 것...

예 맞습니다. 스파이더맨이 나옵니다. 영화에서 이 친구가 나올때 너무 웃겨서 웃음을 참을수가 없었읍니다. 영화에서 사건들이 긴장감있게 흘러 가면서도 스파이더맨이 시빌워에 참여하는 과정들이 유머와 함께 잘 전개 됩니다. 그리고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나올것 같습니다. 영화가 끝나도 쿠기가 2개 있으니 꼭 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블랙 팬서도 나오는데요.. 극중에서 상당히 멋있는 모습으로도 나오고 이야기 상으로도 좀 중요한 인물입니다.

총평!!

어찌보면 최근에 개봉했던 슈퍼맨 vs 배트맨의 주제가 여기서도 재연되었다고 볼 수 도 있읍니다. 슈퍼 초능력자들에 대한 두려움과 이들을 제어할 방법에 대한 초인들의 갈등이라는 점에서요, 하지만 이야기를 풀어가는 거 자체가 너무 차이가 나며 왜 이 인물이 그렇게 행동해야 하는 개연성이 캡틴 아메키카에서는 너무 자연스럽게 서술됩니다. 한마디로 뜬끔없고 이해 할수 없는 장면이 하나도 없는거죠. 여러 시리즈에 나오는 인물들을 이렇게 잘 조각 맞추어 마스터 피스(대작)을 만들었네요. 정말 강추드리고 슈퍼맨 보다가 하품이 나셨다면 여기서는 한눈을 못 팔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