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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테군의 영어 이야기

한글이 모든 음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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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 정말 모든 소리를 낼까요?

첫글이니 궁서체로 한번 적어 보겠읍니다.

예전에 얼핏 들었던 말이 있었는데 한글이 우수하다는 점은 모든 소리를 말이나 글로 표현 할수 있어서 그렇다라고 들은적이 있읍니다.

그런데 만약에 그 소리를 잘 못 적어서 표기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제가 처음에 호주로 워킹 할리데이로 갔었을때 점원이 저를 딱 쳐다보는 표정이 저랬네요. ㅎㅎ


의외로 호주에서 유학생활하면서 머리에 박힌 한국식 표현이라든가 소리를 내는 방법 때문에 30 몇년간 이 소리가 맞는 영어 소리다 라고 생각한 표현들이 모두 와장창 깨진적이 아주 많았읍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맥도날드 가서 콜라 주문할때 콜라라고 하죠? 그런데 이걸 영어식으로 모두 풀어서 애기하면 울라 라고 코를 세게 소리내면서 울~라 라는 말을 해야 점원이 알아 듣습니다. 만약에 콜라 콜라 이러면 약간 이상하게 보지만 그래도 '콜라' 받으 실 수는 있읍니다.(워낙 콜라가 여러나라에서 다르게 불리는지라..)

그런데 사실 '콜라' 라는 것보다 '코크'라고 자주 불리는데요.. 이것도 이상하게 발음하면 아주 이상한 뜻이 됩니다. Coke 이게 발음이 코우크 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오우' 이런 발음을 잘 안하다보니 '코크' '코크' 보통 이럽니다(중국 사람들도 이렇게 세게 발음을 잘 하더군요).  근데 이러면 마치 Cock(카크)이런 발음으로 들리게 됩니다. 뜻이 속어로 남성의 성기를 뜻하죠...

그래서 이 coke를 잘 못 발음하면 '콜라 하나 주세요' 라는 말이 ' 니 성기를 달라' 라는 아주 웃기 표현이 되죠.. ^^

첫 블로그 글은 이걸로 마칠까 해요. 호주에서 유학하며 일하면서 아주 웃긴 일들이 많았느데 이런 저런 썰들을 풀어볼까 합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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