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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테군의 게임 이야기/토탈워 사가 트로이

토탈워 사가 트로이 - 플레이 리뷰(아킬레우스) 왜 트로이 전쟁이 9~10년이 걸렸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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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우스 플레이로 엔딩을 보았습니다. 

영화 트로이나 소설도 그렇고 패왕 아킬레우스입니다.



그리스 연합군이 트로이 해변까지 가는데 무려 8~9년 걸렸다고 합니다.

이래 저래 연합하고 전쟁하다 보니 그렇게 걸렸다고 하는데 


이게 게임상에서 구현됩니다. 

주변국 하고 싸우고 동맹하고 이래저래 치이다 보면 어느새 거대 세력이 되어있습니다.

물론 시간도 엄청 걸리고요


외교창 보면 삼국지 이상으로 엄청 복잡합니다. 

거기다 아킬레우스는 엄청난 무장인 반면에 기분에 따라서 외교 패널티가 심해서 

초반에 다굴 당하기 십상입니다.

아킬레우스 플레이시 살아있는 전설(리빙 레전드)가 되어야 하는데 한마디로 맞짱떠서 내가 최고의 무장이다를 증명해야 합니다. 


최고의 무장으로 증명될시 군대 유지비가 팍 줄어서 

무조건 살아있는 전설을 유지해야 합니다. 


여기서 군대로 붙어서 이길수도 있지만 직접 결투장을 내서 싸워 이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결투는 텍스트로만 진행됩니다.


그리고 아킬레우스 기분에 따라서 보너스가 틀려지는데 이벤트대로 진행시 거의 강제로 분개 상태가 되어 외교나 물물교환이 진행이 안됩니다.


분노 상태의 경우 부대의 근접공격이나 아킬레우스 자신의 공격력이 증가하는 보너스가 있지만 성장이나 모든 자원 수급에 패널티를 받습니다. 


이 기분을 유지하려면 전쟁을 계속 하면됩니다.



또 다른 기분은 애도인데 이벤트 말고는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애도 상태가 되면 신들에게 총애나 부대 경험치에 보너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행복도가 -7이 되어 반란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이 기분을 유지하려면 부대에 여사제를 두면 된다고 하는데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또다른 기분은 제일 많이 보게될 분개입니다.


모든 자원이 30% 보너스 되고 해당 지방의 행복도가+10이지만


모든 외교적 협정 가치가 -50이 되어 무역 및 외교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마지막 기분으로는 자긍심이 있습니다.

아무 보너스나 패널티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기분을 유지하고 제일 힘듭니다.



신화적 임무를 진행시키다 보면 아킬레우스를 트로이로 진군 시키게 되는 상황이 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엄청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신들의 사원이나 헤카롬배라고 제물을 올리면 보너스가 붙습니다.

아테나의 경우 3단계로 공양을 할 경우 근접공격 보너스가 붙습니다.


저는 마지막에 괴수 유닛인 사이클롭스와 미노타우루스를 뽑기위해 

제우스와 포세이돈의 공양을 3단계 까지 하였습니다.





여러 신들에게는 각각의 고유 보너스가 주어지니 살펴보고 공양을 드리면 됩니다.



드디어 험난한 길을 뚫고 트로이 근처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트로이 주위의 부대들이 꽤 많습니다.


아킬레우스를 트로이 해변에 상륙시키니 영화에서 보았던 것처럼 아가멤논왕이 아킬레우스 화나게 하고 전투 거부하다가 사촌인 파트리클로스가 죽게 됩니다.(역사적 선택시)




(사촌인 파트리클로스의 죽음)



드디어 킹 빡친 아킬레우스는 트로이를 박살 내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조금 아쉬웠는데 왜냐하면 


헥토르하고 대결 펼치는 이벤트는 나오지 않습니다.

(사실 영화상이나 소설에서도 엄청난 대결 장면 이었죠)




아무튼 지금 여기까지 오는데 전투가 그렇게 어렵지 않았기에 

트로이 쯤 하면서 쳐들어 갈 준비를 합니다.


4부대를 동원 했는데 뭔가 딸립니다. 그렇습니다. 

트로이 애들은 완전 정예입니다.(보스!)


그렇게 처참하게 싸우다 개 박살이나서 다시 돌아가야 했습니다. 

(여기서 아마존이 숙적으로 등장하는데 개들 세력 멸망시킨다고 

엄청 시간을 들었고 정예 병력을 뽑는데도 시간이 엄청 걸렸습니다.)



드디어 해변가에 있던 정예 병력 박살내고 마지막 트로이 성 공략입니다.

마지막 끝판왕 답게 타워가 엄청 많습니다.


요충지 안쪽에도 타워가 있습니다.


요기가 트로이 심장부


이미 해변가에서 혈전을 치루었기 때문에 남은 적은 피래미들 뿐입니다.



막강한 군대로 3면을 공략합니다



드디어 박살낸 트로이!!







지금 까지 있었던 일들을 벽화로 보여줍니다.

3여신이 트로이 왕자 파리스에게 누가 예쁘냐고 물어봤던게 화근이 되어


파리스 이놈이 사랑찾아 헬레네를 트로이로 데려오게 되고


열받은 스파르타 왕 메네라오스가 아가멤놈에게 트로이 박살내러 가자고 하고


그리스 연합군이 트로이 출정 하게 됩니다(걸린 시간 8~9년...)


드디어 9년만에 트로이 상륙이다!


해변가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트로이의 목마라는 것을 이용해(알고보니 그냥 공성탑...)


트로이는 잿더미로 변합니다.


모두에게 추앙 받는 트로이 세계관 최강 무장 아킬레우스!!


<소감>


토탈워 트로이를 플레이 해보니 왜 그리스 연합군이 트로이까지 상륙하는데 

그토록 오래 걸렸는지 좀 알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화적인 괴물들이 사실은 소머리 가죽을 뒤집어쓴 

좀 덩치큰 인간들이었다는 것을 알게되는것도 재미있었고요


그리고 이 게임을 하고나서 트로이 영화를 다시 보니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결론: 트로이 영화를 보거나 소설을 보았다면 재미있겠지만 

모른다면 좀 재미없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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