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럭바위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무현 대통령이 잠들어 계신 봉하 마을을 갔습니다. 이상한 일이었다. 분명 열심히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계시고 경제도 나쁘지 않은데 어떤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하였다. '모든게 노무현 탓이다' 이런 말을 들을때 마다 화가 나고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그런던 중 이명박 정부가 들어섰고 나는 유학을 떠났다. 어느날 티비를 보니 노란 풍선과 함께 사람들이 울고 있었다. 그렇다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다. 믿을수 없었다. 이상하게도 좋은 사람이 먼저 저 세상에 가면 도무지 믿기질 않아 헛웃음만 나온다. 한국으로 돌아온지 몇년뒤 봉하마을에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여긴 부산이고 봉하마을은 40분정도 거리인데 개인적인 일과 사정때문에 언제나 미루고 있었다. 겨우 여유를 가진 나는 금요일부터 장마란 것을 듣고 봉하마을로 길을 나섰다. 초행길이어서 그런지 조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