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에 관한 어색한 침묵?

<우리에게 몇 cm란 질문..>

때는 여름이었을 것이다. 당시 영어 과외를 받던 나는 그 누나와 친해져 쓸데없는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고 있었다.

그러던중.. 왜 사이즈 애기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너는 몇 cm야?' 라는 질문을 받게 되었다. 순간 몇천 가지 생각이 내 뇌를 훑어 갔는데 뾰족한 답변을 내놓을수가 없었다.

말하자니 웃기고 안 말하자니 자존심이 상하고.. 그 이후로 이 질문을 오랜기간이 지난 이후로도 잊을수 없는 것이 되었다.

트위치로 방송 플레이를 하던중 발랄한 여성 3분이 이 트라우마적인 'cm'이야기를 들고 나왔고 결국 난 피씩 웃을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