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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테군의 게임 이야기

배틀필드 1 으로 배워 보는 역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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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Aussie) 아저씨의 감동적인 이야기>


필자가 호주에서 유학 할때 ANZAC DAY라는 공휴일이 있었다.



보통 이날 도심에서 전쟁에 참여 한 사람들을 기리고 기념한다.


원래는 1차 세계대전에 참여한 호주, 뉴질랜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나 지금은 그 이후의 전쟁(한국전쟁등) 에 참여한 퇴역 군인들이나 전사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일이 되었다.


당시 호주나 뉴질랜드 사람들이 영국에 대한 충성도가 높았기 때문에 전쟁에 참여한 젊은이들이 많았는데 참여한 사람들 대부분이 많이 전사를 한다.(이게 대규모 이민 정책의 시발점이 된다) 당시 영국은 이렇게 자원해서 온 ANZAC(호주, 뉴질랜드 연합군) 들을 그렇게 잘 대우해 주지 않았는데 이것은 결국 굉장히 위험하고 부주의한 작전에 투입하는 결과를 나았고 갈리폴리에서하루만에 2만 6천명이 사상자로 나오게 된다.


이런 영국연합군을 상대했던 오스만 제국도 굉장한 타격을 입었는데 서로 사상자가 다합쳐 50만명이 넘었다. 결국 아무 소득도 얻지 못하고 영국 연합군은 퇴각을 하고 만다.


이 와중에 안작(ANZAC) 비스킷이라고 그 전쟁중에 만들어졌던 비스킷인데 지금도 유명하며 커피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다.


이런 역사적인 사건을 보면서 느꼈던건 호주가 참여한 전쟁중에 시원하게 이긴게 한번도 없었다는 점 그리고 이렇게 많이 죽고 정당한 대우를 못 받았음에도 여전히 영국에 대해 로망과 충성심이 있다는 것이었다.


배틀필드 1 Episode 4: The Runner(전령) 을 플레이 해보면 영국군이 얼마나 ANZAC 군인들에 대해 무책임한 짓을 했는지 잘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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